노브랜드(3)
-
노브랜드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노브랜드 헤이즐넛 아메리카노는 2.1L 용량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용량 커피입니다. 은은한 헤이즐넛 향이 주는 달달함 사이로 커피의 쌉쌀한 맛이 느껴진다는 광고문구를 보고는 주문해 먹어보았습니다. 첫 느낌은 생각보다 단 맛이 강하고 쌉쌀함도 다크 로스트 커피를 연상시키는 정도였습니다. 단 맛에 대한 의문이 들어 성분을 살펴보니 설탕이 들어있네요. 설탕이 안 들어있는 커피를 먹고자 했으나 주의 깊게 살피지 못했군요. 하지만 너무 달거나 하지는 않고 적당한 단 맛과 쌉쌀함이 어우러지며 강한 인상을 남기는 커피로 얼음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4.10.10 -
노브랜드 카푸치노
가성비가 우수한 노브랜드의 카푸치노를 사 봤습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에 우유거품을 올려서 먹는 커피의 형태인데, 일반 커피믹스에서 이러한 것을 모두 구현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겠지요. 그래서 비쥬얼에 큰 기대를 안했습니다만 믹스를 설명서에 나온 바와 같이 90ml 정도의 따뜻한 물에 타서 저어주니 나름 거품이 올라옵니다. 계속 아메리카노 스틱을 먹다가 카푸치노 믹스를 보니 그 거대함에 좀 놀랐습니다. 카페 같은 곳에서는 시나몬 가루나 코코아 파우더를 위에 뿌려서 마시곤 하겠지만 저는 그 따위 것들은 없으니 그냥 마셔봤습니다. 암튼 저는 커피 맛도 잘 모르는 무지렁이 입니다만 그러한 사람의 입맛에는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고 구수한(?) 느낌의 커피입니다. 그리 달지 않고 은은한 ..
2024.03.28 -
노브랜드 라면한그릇
노브랜드에서 나온 “라면한그릇” 라면을 SSG닷컴에서 구입하여 먹어보았습니다. 5봉지에 2,200원으로 요사이 봉지라면 1개가 1,000원 정도의 가격대가 많은 것을 생각하면 가성비로는 따라올 라면이 없는 가격입니다. 얼큰하고 진한맛도 나오고 있는데 거기에는 건더기 스프도 있습니다만, 본 라면은 단촐하게 분말스프 하나와 면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랫만에 건더기 스프가 없는 라면을 보아서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물은 일반적인 500ml를 넣고 끓이면 되나 면발이 가늘어 끓이는 시간은 3분 30초로 짧은 편입니다. 매운맛이 따로 있어 이 라면은 밍밍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생각보다는 매운맛이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심한 맵찔이입니다. 살짝 “안성탕면”이 생각나는 국물맛에 가늘지만 쫄..
202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