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즈 옐로우 머스타드

2025. 3. 11. 17:34일상

출처 : 쿠팡 캡쳐

 

최근 너겟을 많이 사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머스타드 소스를 사서 먹게 되었습니다.

 

슈퍼에 하인즈 제품이 있어 충동적으로 구입 후 너겟에 넉넉히 뿌려서 먹고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제품의 광고문구는 “겨자씨 고유의 맛과 톡 쏘는 향이 풍부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입니다만, 제가 지금까지 맛있게 먹어 온 머스타드 소스가 전혀 아니더군요.

 

첫 느낌은 강렬한 신맛과 쓴 맛 그리고 심지어 짠 맛까지 느껴졌습니다.

 

너무나도 이상한 느낌인데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와 카투사를 나온 친구에게 이 맛이 맞는 것 인가에 대한 문의를 하니 그 친구도 처음에 먹어보고 다 버렸다는 후기를 들려주는 것을 보아 익숙하지 않지만 이상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소비기한은 2026년 2월 20일로 변질된 제품도 역시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 먹을 때에는 소스를 잘 섞어서 너겟에 조금 찍어서 먹어보니 나름 먹을만 하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느낌으로 보아 지금까지의 제가 경험했던 머스타드 소스는 모두 “허니” 머스타드 소스 였던 모양입니다.

 

전면 라벨에는 “0 CALORIES PER 1 TSP”라고 적혀있어 마치 칼로리가 없는 식품처럼 보이나 뒤 영양정보에는 100g당 77kcal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인즈에서 옐로우 머스타드와 허니 머스타드 종류가 나오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하며, 저는 이미 구입한 옐로우 머스타드 소스가 익숙하지 않으나 두려움 없이 섭취하여 정통 아메리칸 입맛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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