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9. 11:30ㆍ영화, 드라마
개봉일에 비해 많이 늦었습니다만 설명이 필요없는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7번째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딩”을 보았습니다.
극장 개봉 당시의 제목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딩 PART ONE”으로 스트리밍 공개 시 PART ONE은 빠졌네요. 2025년에 PART TWO가 개봉될 예정입니다.
(스포가 있습니다)
다중성격의 Entity 프로그램이 능동 학습 AI를 습득하고 자각능력이 발현되면서 전 세계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 세계의 권력지도를 바꿀 정도의 강력한 존재가 됩니다. 당연히 모든 권력기관이 이를 차지하기 위한 암투가 벌어지며, 자아를 가진 Entity는 자신의 지배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조력자를 이용하여 자신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을 제거하면서 사태는 혼돈 양상으로 발전됩니다.
모든 인류를 위협할 AI를 통제할 수도 있는 열쇠를 얻기 위한 작전에 투입된 에단 헌트와 IMF팀은 이를 노리는 많은 세력과 에단 헌트를 위험요소로 판단한 AI의 위협에도 대응하며 화끈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호평과 혹평이 갈리고 있는 모양입니다만, 전문 평론가들의 평은 대체로 호의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톰 크루즈가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절벽에서 점프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화려한 액션과 장엄한 스케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핵심이며 이 영화에서도 잘 구현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특유의 메인테마는 언제나 저의 심장을 뜨겁게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1962년 생인 톰 크루즈가 어느 청년 보다도 활기차고 힘있게 전력질주 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드니 부럽다는 것을 넘어 경이롭습니다.
개인적으로 열차 액션에서 기시감이 좀 드는 것이 살짝 불만입니다만, 전체적으로 163분 동안 크게 지루함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결론을 내지 않은 이 영화에 이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TWO”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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